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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와 주세요!(가슴확대수술 부작용에관한 문의 입니다) |
조회 2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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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4 |
안은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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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는 정말 살고 싶지 않을 정도의 충격에 휩싸여 있습니다.
대전에 살고 있는데요.. 워낙 작은 가슴으로 스트레스를 받다가 대략 2년 6개월전 가슴확대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쪽가슴이 구축되면서 딱딱해져서 5개월전 구축된 한쪽 가슴만을 다시 재수술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5개월동안 별 문제 없었던 재수술받은 가슴이 며칠전 갑자기 딱딱해지면서 아주아주 커졌습니다.. 원래 가슴의 1.5배정도요....
너무 많이 갑자기 커졌고.. 통증도 왔습니다.. 겨드랑이쪽까지 부어올라왔구요.. 그래서 며칠전부터 수술받았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항생제 주사도 맞고. 약도 먹으면서 치료받고 있는중인데..... 의사선생님께서는 이대로 염증이 가라앉지 않으면.... 가슴안의 보형물을 빼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씀을 하시네요.... 저에게는 너무도 생각할 수 없는 잔인한 말입니다. 그 동안도 작은 가슴으로 인해 마음고생과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았는데... 아픈 고통을 참아내며... 수술까지 했는데 이대로 만약 보형물을 빼고 짝가슴으로 살아가야 한다면... 전........ 정상적으로 살 수 없을만큼 충격이 큽니다... 선생님!~~~ 저 좀 도와 주세요,,,,,
조그만한 희망이라도 있다면.... 썩은 줄이라도 잡아야 한다면.....
그 줄이라도 잡고 싶습니다.......어떤 방법이라도 다 해보고 싶어요....
도와 주세요... 저를 살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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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수술을 받으신 지 5개월정도 되셨는데 유방의 크기가 갑작스레 터졌다고 하는 부분은 두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사용되어진 보형물이 하이드로겔의 경우라면 터졌을시 유방의 크기가 지나치게 커지므로 보형물을 제거하여 다른 보형물로 교체해준다면 좋아질 수 있는 문제가 되겠구요..
두번째로는 또 다시 구축의 문제가 발생되었을 가능성과 염증의 문제입니다.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부작용 중의 가장 큰 문제는 구형구축의 문제인데 한번 생긴 구축은 재수술후에도 재발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세번째의 재수술로써 해결될 수도 있는 확률을 기대하고 수술을 받거나, 아예 보형물을 양쪽 제거하는 방법 둘 중에 한가지를 선택하셔야 할 것입니다.
염증의 문제라면 쉽게 염증이 가라않지 않을 것이므로 보형물을 가능한 빠른시일내에 제거하는 것이 바른 선택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정확한 진단과 수술방법에 대한 것은 진찰 후에 말씀드릴 수가 있으니,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내원하여 궁금해하시는 부분과 향후 좋아질 수 있는 방법을 상담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은 좋아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지내세요.
그럼..좋은 하루 되세요.권오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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